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혈전증 두 번째 사례 30대 남성 숨져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6-16 19:4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혈소판감소성 혈전증(TTS) 판정을 두 번째로 받은 환자가 숨졌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6일 문자공지를 통해 “국내에서 2번째로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확정 사례가 된 환자가 이날 오후 2시10분경 사망했다”고 알렸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혈전증 두 번째 사례 30대 남성 숨져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6일 문자공지를 통해 “국내에서 2번째로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확정 사례가 된 환자가 이날 오후 2시10분경 사망했다”고 알렸다. <연합뉴스>

숨진 환자는 30대 초반 남성으로 5월27일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을 맞았다. 6월5일 두통과 구토 등의 증상을 겪으면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다. 

그 뒤에도 증상이 계속 나빠지자 6월8일 상급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판정을 받았다.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다. 혈전증은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인 혈전 때문에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5월31일 발표된 첫 환자 사례에 이어 이번에 숨진 환자가 2번째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사례로 판정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접종 이후 이상반응의 발생과 사망까지 경과를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피해조사반과 피해보상전문위원회 심의 등 보상에 관련된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