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손해보험 임직원이 6월15일 서울시 구로소방서에서 화재피해 이재민을 위한 위로금과 구호키트 등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
한화손해보험이 화재사고 피해가정을 도왔다.
한화손해보험은 15일 서울시 구로소방서에서 화재 사고로 집이 전소돼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70세 홀몸어르신에게 위로금과 구호세트,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로구 독산로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화재피해 주민은 심신노약으로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다. 지난해 12월 잠을 자던 중 침대 아래쪽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침실과 주방이 전소되고 욕실 일부가 불에 탔다.
한화손해보험은 2015년부터 서울소방재난본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서울시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피해 주민을 돕는 '세이프 투게더 하우스(Safe Together Hous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번 피해 가구까지 모두 130세대를 지원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생계가 어려운 화재 피해 세대가 빠른 시간 안에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백신 접종 시기에 맞춰 8월에는 기존 지원가구 가운데 도움의 손길이 더 필요한 세대를 선발해 지원하는 '화재피해 돌봄사업'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