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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직원 숨진 채 발견, 업무 스트레스 호소한 메모 나와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5-28 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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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28일 경기 분당결찰서에 따르면 네이버 직원 A씨가 25일 오후 1시경 그가 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자택 근처에서 숨진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네이버 직원 숨진 채 발견, 업무 스트레스 호소한 메모 나와
▲ 네이버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 전경. <연합뉴스>

경찰은 A씨의 주거지에서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내용의 메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직장 동료들을 대상으로 메모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 블라인드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A씨가 상사의 ‘갑횡포’에 시달렸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네이버 노조도 A씨 사건과 관련해 자체 조사에 나섰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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