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5월27일 발레리 보드송 아문디 신임회장 및 양사 관계자들과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 > |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프랑스 아문디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투자협력을 강화한다.
NH농협금융지주는 27일 프랑스 아문디 최고경영자(CEO)와 화상회의를 통해 신임회장 선임 축하와 ESG 투자협력 논의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문디는 지난해 말 수탁고(2313조 원) 기준으로 유럽 1위 자산운용사다. NH농협금융지주와 아문디의 합작사인 NH아문디자산운용의 2대 주주다.
아문디는 10일 주주총회에서 이브 페리에 회장 후임으로 발레리 보드송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손 회장은 보드송 회장과 아문디의 ESG 투자 전문성을 NH아문디자산운용 뿐만 아니라 농협금융 계열사에도 이식할 방안을 논의했다.
주주 사이 파트너십 강화 차원에서 ESG투자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후 위험을 대비하는 아문디의 ‘기후변화 투자 프레임워크’ 등 선진화된 ESG투자 프로세스와 노하우를 농협금융에 전수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