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6월부터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을 김포국제공항에서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에서 6월19일, 26일 등 2편을, 김포공항에서는 6월26일 1편을 운항한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각각 출발하는 해외관광비행은 부산, 일본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거쳐 공항으로 돌아오는 상품이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20분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무착륙 해외비행관관 이용승객들에게 록시땅 어메니티(편의용품) 꾸러미를 준다. 기내에서 엔터테인먼트서비스 이용권한도 제공한다.
탑승객들은 아시아나항공 기내면세점을 비롯해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시내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
무착륙 해외관광비행은 국제선 운항으로 분류돼 대한민국 여권이 필요하다.
아시아나항공은 “해외로 떠나는 여행의 느낌을 더하기 위해 각국의 관광청과 협력해 해외여행 콘셉트를 살린 관광비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6월에는 대만관광청 및 타이거슈가와 협업해 대만 여행 콘셉트의 관광비행을 선보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