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53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3901명)보다 600여 명 늘었다.
NHK가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를 보면 27일 0시(이하 현지시각)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3만1358명, 누적 사망자는 1만2640명이다.
▲ 마스크를 쓴 도쿄 시민들이 26일 펼쳐진 개기월식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
26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4536명, 사망자는 116명 나왔다.
일본 정부는 28일 스가 요시히데 총리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어 긴급사태 기간 연장과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
광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 743명, 훗카이도 551명, 아이치현 445명, 오사카부 331명, 오키나와현 302명, 가나가와현 225명, 후쿠오카현 211명, 히로시마현 166명, 사이타마현 164명, 효고현 140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9명 발생했다. 본토 확진자는 2명으로 모두 광둥성에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17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둥성에서 12명, 베이징·네이멍구자치구·상하이·푸젠성·사천성에서 각각 1명이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27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9만1038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