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증권 매각 속전속결, 지난해 깜짝실적 순이익 7배 급증

우성훈 기자 ibizpost@businesspost.co.kr 2016-02-03 19:04: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증권이 지난해 ‘깜짝실적’을 냈다. 지난해 낸 순이익이 전년보다 7배 이상 늘어났다.

현대증권은 3일 지난해에 순이익 2790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2014년 순이익 373억 원에 비해 무려 646.3% 늘어났다.

  현대증권 매각 속전속결, 지난해 깜짝실적 순이익 7배 급증  
▲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
현대증권은 지난해 상반기에 순이익 1707억 원을 거둬 전년 같은 기간보다 순이익이 2464%나 증가해 이미 깜짝실적을 예고했다.

지난해 매출은 4조2668억 원을 올려 2014년보다 61% 늘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970억 원을 거둬 전년보다 648.5% 증가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위탁수익과 금융수익 등 리테일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되고 부동산 금융과 IPO(기업공개) 등 투자금융의 실적도 큰 폭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대체투자·채권 등 상품운용수익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2015년 12월 말 기준으로 자기자본 규모가 3조3014억 원으로 2014년보다 3000억 원 정도 늘어났다.

현대그룹과 산업은행은 현대증권 매각을 다시 추진한다. 현대증권 매각자문사 EY한영회계법인은 3일 매각공고를 내고 26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우성훈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