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낙연 "평택항 대학생 사망사고에 가슴 미어져, 철저히 조사해야"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05-07 16:44: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평택항에서 일어난 대학생 사망사고를 두고 애도하며 작업 과정에서 위법한 상황이 있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봤다.

이 전 대표는 7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평택항에서 숨진 고 이선호군의 사고를 접하고 한참 동안 할 말을 잃었다”며 "이군은 아버지를 도와 일하러 평택항에 갔다가 관리자도 없는 상황에서 안전장비도 갖추지 않고 일하다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평택항 대학생 사망사고에 가슴 미어져, 철저히 조사해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그는 “작업 과정에서 위법한 상황이 있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사고가 난 지 보름이 넘었는데 이제야 소식을 알게 돼 기가 막힌다”며 “유족의 슬픔과 충격은 상상도 할 수 없고 아직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있다니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했다.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 전 대표는 “일하다 죽는 노동자가 없도록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만들었는데 또다시 꽃다운 청년을 잃었다”며 “청년노동자 김용균씨 참변이 일어난 지 2년이 넘었는데 이런 일이 되풀이 된 것에 관해 고개를 들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에 출근했다가 저녁에 돌아오지 못하는 사회, 끝을 봐야겠다”며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더 해야 하는지 찾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 이선호씨는 4월22일 야적장에서 적재작업을 하다가 개방형 컨테이너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고 구조 전에 목숨을 잃었다. 

유가족은 이씨가 이 작업에 처음으로 투입됐지만 안전교육도 없었고 기본적 안전방비도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사고 바로 뒤 회사에서는 내부 보고를 하느라 119신고가 늦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고 이선호 군 산재사망사고 대책위원회’(대책위)는 철저한 진상 요구와 함께 원청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있다. 

대책위는 “하청 관리자에게만 책임을 묻는 게 아니라 원청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해양수산청과 관세청 등 유관기관에도 사고 재발 방지대책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본래 업무가 아닌 컨테이너 작업에 투입된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