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지역사회 어르신의 건강과 생활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돌봄서비스를 개발한다.
LG유플러스는 인천 남동구보건소, 가천대학교와 함께 남동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통합 돌봄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가천대학교는 남동구보건소와 연계해 △건강·안전·안심 △여가·돌봄 △수면·정서 △치매 등 4가지 영역에서 사물인터넷(IoT)기기를 통한 사용자 모니터링과 비대면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에서 인천 남동구에 헬스케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가천대학교는 학문적 연구를 통한 콘텐츠 개발을 맡는다.
LG유플러스는 올해는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2022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3년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손지윤 LG유플러스 신규사업추진담당 상무는 “돌봄이 필요한 고령인구에게 기존의 대면서비스보다 나은 비대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인구가 자립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서비스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