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을 개편해서 내놓은 지 10일 만에 신규개설 계좌가 20만 좌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
카카오뱅크의 적금상품에 가입자가 몰리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을 개편해서 내놓은 지 10일 만에 신규개설 계좌가 20만 좌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19일 카카오뱅크앱 안에서 26주적금 상품을 바로 가입할 수 있는 별도상품으로 분리했다.
분리 첫날 6만1천 좌가 개설됐고 이튿날 누적 10만 좌를 넘어섰다. 열흘 동안 모두 약 23만1천 좌가 새로 만들어졌다.
카카오뱅크는 우대금리 혜택도 강화했다.
계좌를 개설하고 7주 동안 자동이체를 통해 적금을 납입하면 기본금리 연 1.1%에 우대금리 연 0.2%를 준다. 26주 동안 적금 납입에 성공하면 연 0.3%를 추가로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접근성과 금리를 높여 고객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26주적금은 2018년 6월 출시됐다. 주마다 납입금액을 최초 가입금액만큼 늘려나가는 상품이다.
첫주에 2천 원을 납입했으면 2주차에는 4천 원, 3주차에는 6천 원을 납입하고 26주차에는 5만2천 원을 납입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