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1-04-29 17: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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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국내 최대 드론전시회에서 강풍에 견딜 수 있는 수소드론 신제품을 내놓는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29일 이날부터 5월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1 드론쇼코리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수소드론 신제품 'DS30W' 비행 장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드론쇼코리아는 2016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한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이번 드론쇼코리아에서 수소드론 신제품 DS30W를 선보인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바람에 견디는 내풍성을 강화해 평균 풍속 초당 12m, 순간풍속 초당 15m까지 견딜 수 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강풍주의보가 초당 14m 이상일 때 발효된다는 점을 보면 이번 수소드론은 악천후에서도 임무수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또한 기존 제품과 비교해 평균 비행거리 증가, 부품 사이 체결 강도 향상, 기체 효율 향상 등 성능 개선이 이뤄졌다고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설명했다.
29일과 30일에는 이국종 아주대학교 교수가 2021 드론쇼코리아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부스에서 '장시간 비행 가능한 드론이 해상 미션 수행 시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이번 수소드론 신제품 DS30W 출시로 수소드론이 더욱 다양한 환경에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제품의 성능을 높이고 시장의 요구를 반영해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