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리츠 행복주택’ 457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은평구, 서대문구, 동대문구 등 서울 16개 구에서 서울리츠 행복주택 457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 서울 은평구에서 공급되는 행복주택 가운데 하나인 힐스테이트녹번역(응암1) 조감도.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 |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에게 주변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행복주택 공급 대상별 세대수는 청년 209세대, 신혼부부 151세대, 고령자 92세대, 대학생 5세대 등이다.
신규공급은 200세대, 재공급물량은 257세대다.
공급지역별 물량은 은평구가 141세대로 가장 많고 서대문구 62세대, 동대문구 52세대, 성북구 40세대, 마포구 36세대 등이다.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시중가격의 60~80%로 산정됐다.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에 따라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차등 적용된다. 임대보증금은 3600만 원대에서 2억2900만 원대까지, 월임대료는 12만9천 원에서 80만2천 원까지 책정됐다.
청약신청은 5월14일부터 5월18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하고 진행되며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해 5월18일 하루 동안 서울 강남구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 2층 강당에서 방문접수를 받는다.
신청자격 및 단지배치도, 평면도를 비롯한 세부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SH콜센터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