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가 가상화폐 시세에 부당한 영향을 주는 행위를 신고하는 채널을 열었다.
업비트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유튜브 방송 및 기타 미디어를 이용한 선동 및 선행매매 관련 신고채널’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 업비트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유튜브 방송 및 기타 미디어를 이용한 선동 및 선행매매 관련 신고 채널’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
업비트는 가상화폐 시세에 부당한 영향을 주는 행위를 근절하고자 신고 채널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유튜브 방송 및 기타 미디어를 이용해 투자자를 선동하고 특정 가상화폐의 매수를 부추겨 부당한 이익을 취한다는 제보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를 통해 투자자를 선동하거나 선행매매로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등의 행위는 모두 신고대상이다.
부당행위를 발견한 고객은 업비트 사이트 또는 앱의 고객센터 내 ‘1:1 문의’에 ‘미디어를 통한 선동 및 선행매매 관련 신고’를 선택하면 신고할 수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신고 사례들을 검토해 업비트 이용약관에 의거해 이용제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