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2021-04-26 17: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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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대만주식 거래서비스를 확대했다.
유안타증권은 대만주식 데이트레이딩 및 단주매매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 유안타증권 로고.
데이트레이딩이란 당일 매수한 뒤 매도하는 것을, 단주매매란 반복적으로소량의 주식을 매수·매도 하는 것을 말한다.
유안타증권은 대만주식을 정규장 거래시간(한국 시간 오전 10시~오후 2시30분)동안 언제든지 매매할 수 있도록 대만주식 데이트레이딩서비스를 새로 도입했다.
대만주식 단주매매서비스도 선보였다. 기존에는 정규장에서 1천 주 단위로만 주식 거래가 가능했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거래 단위가 확장됐다.
정규장이 종료된 뒤 시간외 단주시장(한국 시간 오후 2시40분~3시30분)을 통해서도 매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단주매매 데이트레이딩은 안된다.
대만주식 데이트레이딩 및 단주매매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대만주식 데이트레이딩 및 단주매매서비스를 통해 국내 대만주식 투자자들은 유망 종목 포트폴리오 조정과 함께 조기에 투자손익 실현이 가능하게 됐다"며 "유안타증권을 통해 대만 주식시장에 상장된 우량 글로벌기업에 투자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만 주식시장은 TSMC를 비롯해 포모사플라스틱, 아수스 등 글로벌 기업이 상장돼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