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자산관리 상품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광주은행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포트폴리오(MP) 가운데 고위험과 중위험 모델포트폴리오의 평균 수익률이 은행권 1위를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 광주은행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포트폴리오(MP) 가운데 고위험과 중위험 모델포트폴리오의 평균 수익률이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은행> |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다양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하나의 계좌로 통합관리하는 종합자산관리상품이다.
금융투자협회 공시를 보면 광주은행의 2월 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모델포트폴리오별 수익률은 고위험이 51.08%, 중위험이 33.31%, 저위험은 14.72%로 집계됐다. 고위험과 중위험은 은행권 1위, 저위험은 2위에 위치한 것이다.
광주은행은 수익률이 높았던 이유를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할 때 선진국과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분산투자와 장기투자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등 주요 선진국 증시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점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자산이 높은 수익률을 보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
장진섭 광주은행 WM(자산관리)사업부장은 “세계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성장성이 높은 산업군의 비중을 높이고 리스크를 관리하며 분산투자를 한 결과가 높은 수익률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