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1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코로나19 대응 유공’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동양생명 본사 전경. <동양생명>
동양생명은 생활치료센터 제공 및 취약계층 대상 방역물품 지원 등 국가 위기 극복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초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대구·경북지역이 극심한 피해를 입자 지역 의료진의 처우 개선을 위해 약 1억5천만 원의 성금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대구에 있는 유치원들의 긴급 방역 활동도 지원했다.
코로나19 환자의 병상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산하 연수원인 동양인재개발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또 정부의 착한 임대인운동에 동참해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20~50%의 임차료를 깎아줬다.
그밖에 코로나19 확진 가족의 보험료 및 보험계약대출이자 납입유예 지원, 서울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물품 전달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쳤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다른 국가적 위기상황에 금융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렇게 표창을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로서의 역할을 고민하고 진정성 있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적극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