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위치관리 액세서리 ‘갤럭시스마트태그+(플러스)’를 국내시장에 내놨다.
삼성전자는 16일 갤럭시스마트태그를 업그레이드한 갤럭시스마트태그플러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스마트태그 플러스. <삼성전자> |
갤럭시스마트태그는 갤럭시기기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이나 열쇠 등 통신기능이 없는 데 부착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기기다.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진 상태에서도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활용해 위치정보를 스마트폰에 표시해준다.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스마트태그플러스에는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 외에 초광대역 기술(UWB)이 추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더욱 정확한 위치 탐색이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갤럭시S21울트라나 갤럭시S21플러스 등과 마찬가지로 초광대역 기술이 적용된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증강현실(AR) 기능을 통해 해당 물건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와 이동 경로 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스마트태그와 스마트태그플러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SmartThings) 애플리케이션의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서비스에 기기를 등록해야 한다. 스마트폰 한 대당 여러 개의 스마트태그 시리즈를 등록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 플러스는 안드로이드8.0 이상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갤럭시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 호환된다. 생할방수 기능도 탑재됐다.
갤럭시스마트태그플러스는 블랙과 데님 블루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만9600원이다.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 쿠팡, 11번가, G마켓,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