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TV의 콘텐츠서비스를 모바일로 확대해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15일 ‘삼성TV플러스’의 삼성전자 모바일기기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 삼성 TV 플러스 모바일 앱의 구동 화면. <삼성전자> |
삼성TV플러스는 삼성전자가 스마트TV를 통해 2015년 처음 선보인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다.
TV에 인터넷만 연결하면 영화, 예능, 뉴스, 스포츠, 어린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TV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경험을 모바일로 확대해 사용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삼성TV플러스의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삼성TV플러스 모바일앱은 △생방송 △추천 △마이TV플러스 등 3개 탭으로 구성됐다. 현재 37개 채널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가격은 무료다.
생방송탭은 △최근 시청 △뉴스 △TV시리즈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영화 △음악 △어린이 등으로 장르가 구분돼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
추천탭은 방송채널,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최근 시청한 채널을 알려준다.
마이TV플러스탭은 사용자가 즐겨찾기를 등록한 채널, 시청 예약한 채널, 시청 중인 채널 등을 보여주며 이를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TV플러스 모바일앱은 갤럭시스토어나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8.0 이상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기기는 대부분 이용이 가능하지만 기기별로 사양에 따라 일부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삼성TV플러스 모바일앱을 처음 선보였다. 이날 국내를 포함해 영국, 독일, 캐나다, 인도 등에서도 동시에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서비스 국가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원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서비스Biz팀 부사장은 “삼성TV플러스 모바일앱은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다”며 “지속적 콘텐츠 확대로 갤럭시 사용자들에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