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비대면업무 확대 추세에 따라 사내 직무교육을 지난해 6월부터 온라인강의로 모두 전환해 운영해오고 있다고 6일 밝혔다.
▲ 쌍용건설 직원이 유튜브 제작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쌍용건설>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과 유튜브를 이용해 교육 대상자들이 본사와 국내외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쌍용건설은 사내 온라인강사를 발굴하기 위해 인기강사와 우수강의를 선정해 인센티브와 포상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
유튜브 제작용 스튜디오를 신설하고 각 부문의 실무 선임으로 이뤄진 40여 명의 강사를 뽑았다.
이 강사들이 약 1년 동안 노하우를 담아 제작한 교육영상은 140여 개다.
교육영상은 사내교육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어 참여도와 호응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쌍용건설은 설명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교육은 국내외 현장이 많은 건설사 특성에 적합해 앞으로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다”며 "쌍용건설은 주요 회의를 진행할 때도 국내 현장,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두바이, 적도기니 등과 연결하는 등 비대면 기반의 글로벌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