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택 부회장은 2016년 전북은행의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인수뿐만 아니라 통합 및 관리를 지휘했던 만큼 앞으로 그룹의 해외사업 확장 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JB금융그룹은 2014년 지주 출범 이후 해외진출의 1차 거점으로 동남아를 선정했고 2016년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해 전북은행 자회사로 편입했다. 2016년 JB우리캐피탈 자회사로 미얀마 마이크로파이낸스 현지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JB금융그룹은 이미 진출해 있는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지역에서의 사업을 심화시키고 아직 진출하지 않은 동남아시아 다른 시장에서도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JB금융그룹은 앞으로 해외 및 국내시장에서 본격적 인수합병을 추진할 것"이라며 "그룹의 질적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기회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과정에서 임용택 부회장이 해외사업부문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