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C 주식 매수의견 유지, "배터리소재 동박의 시장지배력 확대 추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3-30 07:59: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C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중국 배터리소재 동박회사와 통합운영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됐다.
 
SKC 주식 매수의견 유지, "배터리소재 동박의 시장지배력 확대 추진"
▲ 이완재 SKC 대표이사 사장.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30일 SKC 목표주가 18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29일 SKC 주가는 12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SKC의 최대주주 SK는 기업설명회에서 배터리소재 동박의 사업전략을 내놨다.

SK가 2대주주에 올라 경영에 관여하고 있는 중국 동박회사 왓슨(Wason)과 SKC 동박사업(SK넥실리스)를 통합 운영하는 것이 뼈대다.

왓슨의 원가 경쟁력과 SK넥실리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점유율 1위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계획으로 파악된다.

SK는 동박 수요가 급증하는 중국시장을 왓슨이, 다른 지역은 SK넥실리스가 담당하는 형태로 운영할 것으로 예상됐다.

SK는 기업설명회에서 배터리소재 가운데 차세대 양극재 및 음극재사업의 진출 가능성도 내놓았다. 시장 진입방식으로 인수합병과 합작법인을 꼽혔으며 시장 점유율 25%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 연구원은 SK가 내놓은 배터리 관련 신사업들이 SKC의 모빌리티소재부문에 포함된다면 기업가치를 크게 끌어올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SKC 경영진과 최대주주 SK의 판단에 따라 앞으로 SKC 주가의 상승폭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SKC와 SK의 뉴스 흐름을 민감하게 확인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SKC는 2021년 연결 매출 3조299억 원, 영업이익 298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2.1%, 영업이익은 56.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삼성전자 구글 XR기기 출시 "애플에도 긍정적" 평가, '비전프로' 발전 자극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카도카와 직원들 소니 인수로 대표 교체 원해, 소니도 인수설 공식 인정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