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면역항암제의 미국 임상1상 승인받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3-29 17:40: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에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의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11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면역항암제의 미국 임상1상 승인받아
▲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에서 최대 4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ABL111의 내약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약물의 적정용량을 확정하기 위한 임상시험도 진행하는데 이때에는 최대 60명을 참여자로 모집한다. 

ABL111은 면역세포와 암세포에 동시에 작용해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면서 면역세포의 살상능력을 높여주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로 위암과 췌장암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중국 바이오텍 아이맵바이오파마와 ABL111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는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2개가 연이어 미국에서 임상1상을 진행하게 돼 기쁜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아이맵과 함께 진행암 및 전이성 암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올해 1월 고형암 대상의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503의 임상1상 시험계획도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승인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