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카카오뱅크 노동조합 설립, "성과 공정한 배분 이뤄지지 않아"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3-25 17:57: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뱅크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인터넷은행 최초다.

전국화학섬유식품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카카오뱅크에 노동조합이 설립됐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노동조합 설립, "성과 공정한 배분 이뤄지지 않아"
▲ 전국화학섬유식품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카카오뱅크에 노동조합이 설립됐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노동조합은 설립 선언문을 통해 "카카오뱅크가 앞으로도 좀 더 좋은 회사가 됐으면 한다"며 "노동조합 활동과 관련해서도 '같지만 다른 은행'으로 남들에게 자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노동조합은 카카오지회인 '크루유니언'의 분회로 활동한다.

카카오뱅크 노동조합은 카카오뱅크가 공정한 기준으로 임직원과 소통하며 건강하게 운영될 수 있게 활동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카카오뱅크가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지만 임직원에게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배분되지 않았다고 바라봤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출범해 성장을 거듭하며 2020년에는 순이익 1136억 원을 내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노동조합 설립과 관련해 "노동조합 설립과 활동에 관해서는 존중하며 회사를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데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