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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서블 올레드시장 급성장, OCI머티리얼즈 수혜 예상

오승훈 기자 hoon@businesspost.co.kr 2016-01-15 16: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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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서블 올레드패널에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투자를 대거 늘리면서 OCI머티리얼즈가 크게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됐다.

OCI머티리얼즈는 올레드패널과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 NF3(삼불화질소)를 생산하는 업체다.

  플렉서블 올레드시장 급성장, OCI머티리얼즈 수혜 예상  
▲ 임민규 OCI머티리얼즈 사장.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향후 3년 동안 국내 디스플레이업체들의 올레드 누적 투자금액은 18조 원에 이를 것"이라며 "OCI머티리얼즈는 이런 투자의 수혜를 받아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41%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업체들이 플렉서블 올레드패널에 투자를 늘리면서 NF3의 수요도 해마다 약 10%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OCI머티리얼즈는 NF3 제조업체 가운데 세계 1위 업체로 시장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투자가 이어져 NF3 소요량도 급증할 것"이라며 "OCI머티리얼즈는 성장세를 지속하며 최대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OCI머티리얼즈는 지난해 영업이익 1128억 원을 거뒀다. 이는 2014년과 비교해 327.4% 급증한 것이다.

OCI머티리얼즈는 올해 신규 생산시설을 1천 톤 증설해 플렉서블 올레드패널의 성장세에 대비하기로 했다.

이정 연구원은 "OCI머티리얼즈는 SK그룹의 인수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라며 "SK그룹과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내 사업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스플레이업체들이 플렉서블 올레드에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시작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레드패널 공정과 얽혀있는 다수의 부자재 및 장비업체들과 순차적으로 공급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2017년 생산하는 아이폰부터 플렉서블 올레드패널을 탑재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와 손을 잡은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발 플렉서블 올레드 이슈로 최근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며 “플렉서블 올레드 시대 개막도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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