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 오스틴공장 멈춰 퀄컴 출하 차질, “2분기 스마트폰 생산량 줄어”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3-12 17:27: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공장 가동중단 사태가 길어지면서 이곳에서 생산되는 퀄컴 반도체의 출하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모바일업계에서 비중이 큰 퀄컴 반도체의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 오스틴공장 멈춰 퀄컴 출하 차질, “2분기 스마트폰 생산량 줄어”
▲ 삼성전자 오스틴 파운드리공장.

12일 시장 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오스틴 공장 가동중단의 후폭풍이 2분기에 반영돼 세계 5G스마트폰 생산량이 3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스마트폰 생산량은 5%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퀄컴은 세계 주요 모바일기업에 5G통신용 무선주파수칩을 공급한다.

모바일기업들은 5G스마트폰 부족분을 보완하기 위해 4G스마트폰 생산을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애플 아이폰은 오스틴 공장 가동중단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오스틴 공장은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의 올레드(OLED)패널용 디스플레이구동칩(DDI)도 만드는데 이 반도체는 주로 애플 아이폰12 시리즈에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애플은 단기적으로 충분한 디스플레이구동칩 재고를 확보했을 공산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인기가 많지 않은 아이폰12미니 생산량을 줄이면 디스플레이구동칩 공급부족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공장 건설현장서 노동자 부상, 100만 달러 소송 제기 이근호 기자
중국 수출통제 대상 희귀광물 가격 급등, 공급 부족 리스크에 재고 축적 늘어 김용원 기자
박정원은 왜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로보틱스로 옮기려고 하나 신재희 기자
현대차 이어 LG전자 CJ대한통운까지, 국내 기업이 인도 증시 문 두드리는 이유 나병현 기자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짙어지는 전운, 김동섭에 다가오는 국회 설득의 시간 이상호 기자
영화 ‘에이리언:로물루스’ 2주 연속 1위 , OTT ‘굿파트너’ 1위 탈환 김예원 기자
LG엔솔 포스코 '칠레 리튬광산 프로젝트' 최종후보에 올라, BYD와 경쟁 이근호 기자
한국 이어 미국도 ‘전기차 화재’ 경각심 고조, K배터리 3사 대응책 '발등의 불' 이근호 기자
한국투자 "네이버·카카오 주가 하락 과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시기" 정희경 기자
극장가도 집어삼킨 임영웅의 힘, BTS 아이유 누른 ‘부모님의 덕질’ 윤인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