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체험형 청년인턴 700명을 모집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청년층의 취업난 해소와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상반기에 700명의 청년인턴을 뽑는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채용 과정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700명 가운데 70명은 장애인전형으로 선발하고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사회형평대상자는 우대한다.
지원자는 19일부터 26일 오전 10시까지 채용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5월17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및 지역본부, 지사 등에 배치돼 3개월 동안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행정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체험형 청년인턴이 신규직원 채용에 지원할 때 근무기간별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을 세웠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를 확대하고 조기채용을 추진해 위축된 취업시장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