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10억 원 가까운 보수를 받았다.
9일 삼성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경계현 사장은 2020년 보수로 급여 5억3200만 원, 상여 2억9천만 원, 기타 근로소득 1억6600만 원 등 9억8800만 원을 수령했다.
이윤태 전 대표이사 사장은 78억25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6억600만 원, 상여 26억9400만 원에 더해 퇴직금 44억900만 원이 주어졌다.
삼성전기 직원 수는 2020년 12월31일 기준 1만1624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156명 늘었다.
등기임원을 제외한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7800만 원에서 8800만 원으로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삼성전자 비중은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 8조2087억 원을 거뒀는데 이 가운데 2조7652억 원(33.7%)이 삼성전자 및 삼성전자의 종속기업에서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에는 매출 7조7182억 원 중 3조4224억 원(44.3%)을 삼성전자로부터 거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