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지놈앤컴퍼니, 글로벌 제약사와 면역항암제 공동개발 계약 맺어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3-09 10:50: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놈앤컴퍼니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을 지속한다.

지놈앤컴퍼니는 독일 제약사 머크,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GEN-001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각자대표이사.
▲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각자대표이사.

지놈앤컴퍼니는 기존 면역항암제로 치료가 되지 않는 위선암 및 위식도접합부암을 대상으로 GEN-001과 바벤시오(성분이름: 아벨루맙)의 병용투약 요법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2a상 진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체결한 공동개발 계약에 따라 머크와 화이자는 GEN-001의 임상1/1b상에 이어 이번 임상2상에도 바벤시오를 지놈앤컴퍼니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등 임상시험 운영에 자문을 제공하며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앞서 2019년 12월에 머크, 화이자와 면역항암제 GEN-001의 임상1상과 관련해 '임상시험 협력 및 물질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각자대표이사는 "기존 임상1/1b상은 백인을 포함한 다양한 인종을 대상으로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요로상피암 등의 암종에 관해 진행된 것이다"며 "이번 임상2상에서는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암종인 위암을 대상으로 추가로 임상을 진행하는 만큼 아시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 대표는 "임상1상에 이어 머크, 화이자와 2번째로 면역항암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한 것은 회사의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