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가전 TV 좋고 자동차부품도 매출 늘어"

박준영 기자 peter@businesspost.co.kr 2021-03-09 08:07: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LG전자는 가전제품과 TV 매출이 늘고 자동차부품사업의 체질 개선이 이뤄져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LG전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가전 TV 좋고 자동차부품도 매출 늘어"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LG전자 목표주가 22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8일 LG전자 주가는 14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은 1조3634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 1조1238억 원을 웃돌 것"이라며 "스마트폰사업이 중단사업으로 처리된다면 영업이익은 1조6731억 원에 이를 것이다"고 내다봤다.

LG전자는 대형, 대용량, 오브제 컬렉션 등 프리미엄 가전제품 매출이 확대되며 평균판매가격(ASP) 상승효과를 보고 있다.

지역별로는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매출 호조세가 돋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에서는 스팀 건강가전 위주로 렌탈사업이 순항하고 있어 올해 300만 계정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자동차부품사업의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전기차시장이 커지면서 전기차부품 판매량이 늘었고 ZKW의 매출이 43% 늘어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면서 자동차부품사업 적자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ZKW는 LG전자가 2018년 인수한 오스트리아 차량용 조명업체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부담 증가 등 원가 압박요인이 미칠 영향도 주목해야 한다"며 "LG전자는 원가를 절감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매출을 확대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바라봤다.

LG전자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69조9734억 원, 영업이익 3조762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잠정 실적치와 비교해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17.8%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준영 기자]

최신기사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