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시대전환 조정훈 후보와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했다.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6~7일 이틀 동안 가상번호를 통한 100%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민주당과 시대전환의 서울시장 단일후보는
박영선 후보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시대전환 조정훈 서울시장 후보가 3월 4일 서울 중구 MBN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토론에서 웃으며 주먹을 맞대고 있다. <연합뉴스> |
여론조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신 대변인은 “두 당은 공동공약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통해 1인가구 주택 청약제도 개편, 플라스틱 재활용 인센티브제도를 공동 공약으로 채택했다”며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두 가지 공약을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범여권 정당은 민주당과 시대전환, 열린민주당 등 3곳이다. 이날 승리한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와 범여권 최종 단일화를 벌이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