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3인 부회장체제 변화줄까, 지성규 거취에 주목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1-03-02 15:56: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3인 부회장체제에도 변화를 줄까?

김 회장이 1년 동안 손발을 맞출 부회장체제를 어떻게 꾸리느냐에 따라 1년 뒤 하나금융지주 회장 경쟁구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79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정태</a> 하나금융지주 3인 부회장체제 변화줄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408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지성규</a> 거취에 주목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이 하나은행장과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를 교체하면서 후계구도에 변화를 준만큼 부회장 인사도 후계구도를 세우는 데 초점을 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3명 가운데 이진국 국내사업 부회장과 이은형 국외사업 부회장의 임기가 19일 끝난다. 

김 회장이 하나은행장 교체 등을 통해 후계구도를 세웠다고 판단한다면 임기가 끝나는 부회장 자리를 채우지 않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다음 회장 승계구도는 함 부회장과 박성호 하나은행장 내정자의 경쟁으로 굳어질 수 있다.

함 부회장은 1월 부회장에 재선임되며 채용비리 등 법적 리스크를 해소할 시간을 벌었다. 

박 내정자가 1년 동안 은행장으로 경영능력을 보여준다면 하나금융지주 안에서 ‘세대교체’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김 회장이 함영주, 이은형, 이진국 3인 부회장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더라도 1년 뒤 함 부회장과 박 내정자가 경쟁을 벌이는 구도가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은형 부회장이 1년 뒤 지주 회장에 오르기에는 함 부회장, 박 내정자와 비교해 경력이나 나이 면에서 무게감이 떨어진다.

이은형 부회장은 중국민생그룹, 하나금융지주에서 부회장을 맡았지만 아직 대표이사 경험이 없다. 

박 내정자는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장,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를 거쳤다.

김 회장이 회장후보군을 넓힐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내린다면 다음 회장후보로 경쟁력을 갖춘 인물을 부회장으로 선임할 수 있다.

지성규 행장은 하나은행장 연임에 실패했지만 지주 부회장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지 행장은 해외전문가로 꼽히는 만큼 해외사업 부회장을 맡거나 은행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사업 부회장을 맡을 수 있다.

함영주 부회장도 은행장 경험을 살려 지주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지 행장이 부회장에 선임되면 함 부회장, 박 내정자와 함께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로 꼽힐 수 있다.

하나금융지주 정관 제31조2항은 “이사회의 결의로 이사 중에서 약간 명의 부회장, 사장을 선임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김승유 전 회장 시절인 2011년 김정태(개인금융부문 총괄), 김지완(자산관리 부문총괄), 윤용로(글로벌 전략부문 총괄), 임창섭(기업금융부문 총괄) 등 부회장 4명을 둔 적도 있다. 당시 김정태, 김지완, 윤용로 부회장은 등기임원에도 올랐다.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지주 부회장을 둔 곳은 하나금융지주를 제외하면 KB금융지주 한 곳 뿐이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 말 양종희 전 KB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강정원 전 KB국민은행장이 물러난 뒤 10년 만이었다.

현재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은 미등기임원이지만 단순히 명예직으로 봐서는 안 된다는 말이 나온다.  

금융지주의 덩치가 커지고 사업영역도 넓어지면서 전문성과 경력을 보유한 부회장들이 책임경영을 맡고 있기 때문에 다음 회장후보군으로 유력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