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공정위, 철강회사 3천억 담합 제보자에 20억 이상 포상금 지급할 듯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2-19 18:45: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공정거래위원회가 3천억 원 규모의 담합을 신고한 공익제보자에게 20억 원 이상의 포상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철강회사 7곳의 고철 구입가격 담합사건을 알린 공익제보자에게 포상금으로 20억5천만~30억 원을 절차를 거쳐 지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공정위, 철강회사 3천억 담합 제보자에 20억 이상 포상금 지급할 듯
▲ 공정거래위원회.

공정위가 최근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대한제강, 와이케이스틸, 한국제강, 한국철강, 한국특수형강 등 7개 철강회사가 고철 구매 기준가격을 담합한 것으로 적발해 과징금으로 3천억8300만 원을 부과한 데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담합 적발을 위해 내부고발을 한 공익제보자에게 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공정위는 과징금 규모에 따라 50억 원까지는 과징금에 10%, 50억 원 초과 200억 원 이하 구간에서는 5%, 200억 원 초과 구간에서는 2%를 포상 기본액으로 정해두고 있다.

구간별 기준을 초과하는 부분부터는 새로운 포상금 비율을 적용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중급 AP ‘엑시노스’ 개발 착착, 박용인 퀄컴·미디어텍과 가성비 경쟁 나병현 기자
중국 저가 메모리 '덤핑' 지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실적 회복 HBM에 달려 김용원 기자
TSMC 1.4나노부터 ASML '하이NA EUV' 도입, 삼성전자 기술 추격에 대응 김용원 기자
외신 “삼성전자 미·중 갈등 반사이익 가능, 중국 TSMC 대안으로 삼성 찾아” 김호현 기자
현대차증권 "한미반도체 하반기 더 좋아, '듀얼 TC 본더' 해외 납품 본격화" 나병현 기자
'HD현대 정기선 vs 한화 김동관' 실적 희비, 한국형 구축함 수주전 치열해진다 신재희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 공급 성남 '산성역 헤리스톤', 정당계약 7일 만에 완판 김홍준 기자
전기차 배터리 무리한 투자로 공급과잉 역풍, LG엔솔 SK온 삼성SDI 위기 커져 김용원 기자
TSMC 3나노 파운드리 수주 내년까지 확보, 공급 부족에 가격 인상 유리해져 김용원 기자
블룸버그 “삼성전자 5세대 HBM3E 2~4개월 내 엔비디아 승인 예상”,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