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니아딤채 모델이 16kg 용량 미국식 건조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위니아딤채> |
위니아딤채가 대용량 건조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위니아딤채는 16kg 용량 미국식 건조기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미국식 건조기는 히터로 가열한 공기를 통해 옷감을 건조하는 히터식 건조기를 말한다.
위니아딤채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동일 용량을 기준으로 기존 히트펌프식(외부 열에너지를 모아 제습하는 방식) 건조기와 비교해 15%가량 더 빠르게 빨래를 건조할 수 있다.
내부에 탑재된 인공지능 기능이 건조 온도와 시간을 제어해 옷감 손상을 방지한다.
운동복과 수건, 셔츠 등 옷감 특성을 고려한 10가지 맞춤 건조코스도 제공된다.
사용자가 제때 청소를 할 수 있도록 먼지필터 청소 알림기능이 적용되기도 했다.
위니아딤채는 이번 제품이 일반가정은 물론 기숙사, 헬스장, 펜션, 요양병원 등 대량 건조가 필요한 장소에서도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6kg 건조기 신제품 판매가격은 70만 원대로 책정됐다.
위니아딤채는 3월 미국시장에도 이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이사는 “위니아 미국식 건조기는 용량, 성능, 가격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다”며 “대용량 건조기시장에서 저변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