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어컨 내놔, 에너지비용 25% 절감 가능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2-16 11:33: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어컨 내놔, 에너지비용 25% 절감 가능
▲ LG전자가 전기식과 가스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시스템에어컨'을 16일 출시했다. 사진은 LG전자 직원들이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휴게소에 설치된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시스템에어컨을 점검하는 모습. < LG전자 >
LG전자가 냉난방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시스템에어컨 신제품을 내놨다.

LG전자는 16일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시스템에어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전기식 시스템에어컨과 가스식 시스템에어컨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건물의 기본요금을 줄여준다. 

전기식 시스템에어컨만 사용하는 건물은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여름과 겨울의 소비전력량 기준으로 기본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 봄과 가을에도 높은 요금을 내야 한다.

신제품은 전기와 가스 요금을 예측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방식으로 우선 운전하는 ‘비용 최적화 모드’가 적용돼 냉난방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자동모드’를 사용하면 냉방할 때는 가스식을, 난방할 때는 전기식을 우선 가동하는 등 상황에 따라 효율 좋은 냉난방 방식이 작동된다.

LG전자에 따르며 연면적 1천㎡ 규모 사무용 건물을 기준으로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시스템에어컨은 동급 전기식 시스템에어컨보다 에너지 비용이 25% 감소했다. 전기 기본요금은 54% 줄었다.

신제품은 가스식 시스템에어컨의 용량만큼 정부의 가스냉방 장려금 등 정책적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냉난방비용을 스마트하게 줄여주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시스템에어컨으로 차별화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탄핵 재표결 D-1, 한동훈 친윤 반대 넘어 윤석열 직무 배제 이끌어낼까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케이뱅크 IPO '3수' 앞두고 정치 리스크 악재, 최우형 상장시기 셈법 복잡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