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D램 개발담당 차선용 “저전력 메모리로 환경문제 극복”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2-03 14:05: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에서 D램 개발을 맡는 임원이 저전력 메모리반도체를 기반으로 환경 문제를 극복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차선용 SK하이닉스 D램개발 담당 부사장은 3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주관으로 열린 온라인 콘퍼런스에 참석해 “정보통신기술 발전과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이터 사용량은 기후변화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며 “메모리반도체에서도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D램 개발담당 차선용 “저전력 메모리로 환경문제 극복”
▲ 차선용 SK하이닉스 D램개발 담당 부사장. < SK하이닉스 >

차 부사장은 5G통신과 코로나19 상황, 자율주행차 등장과 같은 요인으로 세계 데이터 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어 세계 데이터센터 규모가 해마다 15% 성장해 5년 안에 현재의 2배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데이터가 이렇게 폭발적으로 증가하면 전력소비도 함께 늘게 되고 탄소배출도 증가한다"며 "데이터 폭증이 환경문제를 낳는 것이다"고 말했다. 

차 부사장은 "저전력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해 에너지 절약 솔루션을 찾는 것이 SK하이닉스의 사회적 역할"이라며 "제품 성능과 저전력 메모리반도체 제품을 강화하고 학계와 협업하며 기술 한계를 극복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신세계건설 상장폐지 추진, 최대주주 이마트 주당 1만8300원 공개매수 장상유 기자
반도체 편중된 세금혜택 전기차 위기 키웠다, 캐즘 극복 위한 정부 지원 절실 조장우 기자
기대작 4분기 대거 출시, 크래프톤·위메이드·네오위즈 신작으로 반등 노린다 정희경 기자
하이브 SM엔터도 뛰어들었다, 잡음없고 돈되는 '가상 아티스트' 시장 팽창 장은파 기자
K배터리 ‘화재예방’ 안전기술 확보 총력전, ‘전기차 포비아 없애라’ 신재희 기자
SSG닷컴 이어 감원 꺼낸 지마켓, 정형권 ‘흑자 전환’ 조기 달성 속도전 김예원 기자
신영증권 흑자행진 너머 바라본다, 황성엽 IPO로 실적 우상향 담금질 류수재 기자
대통령 관저 '구중궁궐' 논란 부상, 실제 조선왕들 살던 거처 살펴보니 김홍준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2.2%로 역대 최저, 정당지지 민주 42.5% 국힘 2.. 김대철 기자
4대금융 3분기도 역대급 실적 쓴다, 밸류업지수 비판 속 주주환원 주목 김환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