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전북은행장에 서한국 내정돼 첫 내부출신 행장, 현 수석부행장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1-26 16:35: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북은행 다음 행장에 서한국 수석부행장이 내정됐다.

전북은행 임원후보 추천위원회는 26일 서한국 수석부행장을 은행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전북은행장에 서한국 내정돼 첫 내부출신 행장, 현 수석부행장
▲ 서한국 전북은행 행장 내정자.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서 수석부행장은 금융업 전반에서 다양한 근무를 경험했고 경영자로서 역량이 높이 평가된다"며 "이러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전북은행을 효율적으로 경영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전북은행장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서 내정자는 1988년 전북은행에 입행해 인사부와 종합기획부, 리스크관리부 등 본부부서를 비롯해 인후동지점, 태평동지점, 안골지점, 팔복동지점 등 지점 근무까지 전반적 은행업무를 두루 거쳤다.

2010년에는 전북은행 국제회계기준팀 태스크포스팀장을 맡아 전북은행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였던 국제회계기준(IFRS)도입 프로젝트를 이끌어 국내 은행권 최초로 국제회계기준 개시 재무제표 작성을 완료했다.
 
서 내정자는 지난해부터 수석부행장을 맡아 전북은행 디지털 금융을 총괄하며 전북은행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을 통해 은행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로드맵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은행은 서 수석부행장이 다음 행장에 내정되며 창립 52년 만에 최초로 내부출신 행장을 배출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내부출신인 만큼 지역정서를 잘 이해하고 내부사정에 정통하다는 점에서 조직안정을 꾀하며 지역 내 영업기반 확충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강화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내정자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제12대 전북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