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5일 발표한 코로나19 이익공유제 관련 여론조사 결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 |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코로나19 이익공유제’에 관해 찬성과 반대 여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5일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익공유제를 두고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9.6%, ‘동의한다’는 응답이 44.8%이었다.
이익공유제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70.6%), 국민의당 지지층(60.8%), 대구·경북(61.3%), 보수성향층(60.8%)에서 높게 집계됐다.
반면 이익공유제에 동의한다는 반응은 민주당 지지층(62.9%), 진보성향층(60.3%), 광주·전라(56.6%), 40대(50.3%)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는 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률 10.4%에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