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정세균 대선 도전 가능성 열어둬, "당연히 정치로 돌아간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1-20 11:31: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한다면서도 다음 대통령선거 도전의 가능성을 열어 놨다.

정 총리는 2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저는 정치인”이라며 “그래서 당연히 정치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대선 도전 가능성 열어둬, "당연히 정치로 돌아간다"
정세균 국무총리.

정 총리는 진행자가 “코로나19 방역이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고 진정되면 여의도로 돌아갈 거다 이런 전망이 나오는데 맞는 전망인가”라고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정 총리는 진행자 질문에 “여의도라면 저는 국회의원이 아니다”라며 한 차례 즉답을 피하기도 했다.

정 총리의 답변에 진행자가 “정치로 돌아간다고 이야기하는 거 말고 대선 준비에 들어갈 거다로 더 직접적으로 여쭤보겠다”고 재차 물었다.

정 총리는 다시 이어진 질문에 정치로 돌아간다는 답변을 내놓으면서도 “현재 제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지 않나”며 “이 일에 매진하고 있는 것이 저의 현재 입장이어서 그 다음에 뭘 하고 하는 것은 지금 말씀 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시기에 문제가 있다고 봤다.

정 총리는 “경기도가 지원하는 건 좋다”면서도 “지금은 피해를 본 분들한테 지원하는 것이 적절한 타이밍이 아닌가”고 말했다.

그는 “만약 코로나19가 정말 안정화가 됐다고 보면 소비진작을 해야 되고 누구든지 돈을 써줘야 한다”며 “그때는 모두에게 지원을 하는 것도 여력이 있다면 권장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