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사무관리계열사 신한아이타스가 인공지능 기술로 펀드 오류를 검증해 신뢰성을 높이는 기술특허를 획득했다.
신한아이타스는 선제적 펀드 리스크 관리에 관련한 신규특허 2종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첫 번째 특허는 펀드 기준가격을 검증할 때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비정상적 데이터를 자동으로 식별하며 오류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펀드 신뢰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펀드 기준가격은 펀드 수익률을 계산할 때 기준으로 사용되며 매일 바뀌는 수치이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검증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신한아이타스의 두 번째 특허는 펀드를 다른 금융기관으로 이관할 때 관련된 정보를 외부 서버와 자동으로 교환해 데이터 오류 등을 방지하는 기술에 관련한 내용이다.
신한아이타스 관계자는 “고객만족과 내실경영을 최우선 기준으로 두고 디지털 기술력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
신한아이타스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펀드 사무관리와 관련해 9건의 특허를 획득했고 현재 국내에서 17건, 해외에서 4건의 특허 심사를 추가로 받고 있다.
김창수 신한아이타스 본부장은 “임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디지털 기술력을 강화해 특허권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고품질의 차별화된 펀드 관리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