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759명으로 줄었다.
18일 NHK가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를 보면 1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3만544명, 누적 사망자는 4525명이다.
▲ 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효된 가운데 17일 오후 일본 도쿄도(東京都)의 관광지인 센소지(淺草寺) 인근이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
17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5759명, 신규 사망자는 49명 발생했다. 전날 7014명이 새로 확진된 데 견줘 다소 줄었지만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 1592명, 가나가와현 795명, 지바현 428명, 오사카부 464명, 사이타마현 433명, 후쿠오카 300명, 효고현 289명, 홋카이도 124명, 아이치현 218명, 교토부 154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9명을 보였다. 전날에도 109명이 새로 확진됐으니 이틀 연속 같은 숫자가 나왔다.
본토 확진자는 93명으로 허베이성에서 54명, 지린성에서 30명, 헤이룽장성에서 7명, 베이징에서 2명이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16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상하이에서 4명, 산시(陕西)성에서 3명, 저장성·후난성에서 각각 2명, 베이징·톈진·푸젠성·광둥성·쓰촨성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1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만8336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