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관계자와 출입기자들이 1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 리허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방역 등 각종 현안을 밝힌다.
문 대통령이 18일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춘추관에서 100분 동안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집권 5년차 국정 방향을 설명할 예청이라고 청와대는 17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을 하루 남기고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각 분야 쟁점을 면밀히 점검했다. 청와대 실무진도 4차례에 걸쳐 리허설을 했다.
이번 기자회견이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역대 처음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열리는 만큼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리허설만 네 차례 진행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기자회견 현장에는 기자 20명만 참석하고 나머지 100명은 화상으로 참여한다.
기자회견은 문 대통령과 기자들이 사전 각본없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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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에 관한 특별사면 문제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