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모비스, 전동화와 전장부품 판매비중 커져 수익성 대폭 개선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1-13 12:07: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생산 증가로 전동화 및 전장제품 판매비중이 높아져 모듈사업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13일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판매증가에 따라 현대모비스가 모듈사업에서 고정비 부담 완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바라봤다.
 
현대모비스, 전동화와 전장부품 판매비중 커져 수익성 대폭 개선
▲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

현대모비스는 2021년 모듈사업에서 매출 34조6901억 원, 영업이익 1조53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7.09%, 영업이익은 415.15% 증가하는 것이다.

매출 증가폭보다 영업이익 증가폭이 훨씬 클 것으로 전망됐다.

권 연구원은 “소비자들이 일반차량에서도 높은 자율주행 레벨이 장착된 상위 트림(등급)을 선택하면서 전동화 및 전장제품의 비중이 높아져 물량 증가 이상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현대자동차와 애플 협력에서도 현대모비스가 새로운 사업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모비스는 기술력과 생산거점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위탁생산을 맡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완성차그룹과 자동차산업 트렌드 변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됨에 따라 기업가치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현대모비스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1조8965억 원, 영업이익 2조710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4.2%, 영업이익은 51.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