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이석희, SK하이닉스 ESG경영 본격 추진 위해 외부에서 전문가 영입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1-11 11:32: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 외부 전문가를 임원으로 영입했다.

SK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경영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29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석희</a>, SK하이닉스 ESG경영 본격 추진 위해 외부에서 전문가 영입
▲ 이방실 SK하이닉스 ESG담당. < SK하이닉스 뉴스룸 >

11일 SK하이닉스는 뉴스룸을 통해 ESG경영을 가속하기 위해 전문가인 이방실 담당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방실 담당은 미국 듀크대 푸쿠아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서울대 대학원 기술경영경제정책 협동과정에서 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동아비즈니스리뷰에서 경영전문기자로 일했다.

2017년 공동저술한 ‘빅 프라핏(Big Profit)’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소개하는 등 공유가치창출(CSV), 소셜임팩트(social impact), 지속가능경영 등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 담당은 “ESG를 기업의 장기 전략에 반영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게 ESG 경영의 핵심”이라며 “내부 구성원들이 공감하고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인정받는 ESG 경영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기업의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투명성 등 비재무적 요소까지 기업 가치평가 기준이 확대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0년 9월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ESG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고 연말에는 정규조직으로 만들었다. 

2021년에는 최고경영자가 직접 주관하는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목표인 ‘SV 2030’을 수립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신년사에서 “ESG를 강화해 더욱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며 한 단계 성숙한 회사로 발전하는 선순환 궤도에 올라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