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일본롯데, 공개매수로 롯데제과 2대주주로 올라서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12-21 17:54: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제과가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323억 원어치를 일본 롯데에 넘긴다.

롯데제과는 이번 자사주 매각으로 현금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을 다지기로 했다.

  일본롯데, 공개매수로 롯데제과 2대주주로 올라서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제과는 일본 롯데가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자사주 1만4052주(0.99%)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당 처분가액은 롯데제과의 52주 최고가 수준인 230만 원이다. 전체 매각규모는 323억 원에 이른다.

위탁투자중개업자는 삼성증권이며 처분 예정기간은 22일부터 31일까지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일본롯데와 제과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재무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자사주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본 롯데는 9일에 롯데제과와 사업협력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내기 위해 롯데제과 주식 11만2775주(7.9%)를 공개매수한다고 밝힌 적 있다. 공개매수 기간은 28일까지인데 지분을 모두 사들이는 데 2600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롯데는 이번 공개매수 지분을 합치면 롯데제과 지분 10.03%를 보유하게 된다. 일본 롯데는 롯데알미늄(15.29%)에 이어 롯데제과의 2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인기기사

신세계건설 상장폐지 추진, 최대주주 이마트 주당 1만8300원 공개매수 장상유 기자
반도체 편중된 세금혜택 전기차 위기 키웠다, 캐즘 극복 위한 정부 지원 절실 조장우 기자
하이브 SM엔터도 뛰어들었다, 잡음없고 돈되는 '가상 아티스트' 시장 팽창 장은파 기자
기대작 4분기 대거 출시, 크래프톤·위메이드·네오위즈 신작으로 반등 노린다 정희경 기자
K배터리 ‘화재예방’ 안전기술 확보 총력전, ‘전기차 포비아 없애라’ 신재희 기자
SSG닷컴 이어 감원 꺼낸 지마켓, 정형권 ‘흑자 전환’ 조기 달성 속도전 김예원 기자
신영증권 흑자행진 너머 바라본다, 황성엽 IPO로 실적 우상향 담금질 류수재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2.2%로 역대 최저, 정당지지 민주 42.5% 국힘 2.. 김대철 기자
대통령 관저 '구중궁궐' 논란 부상, 실제 조선왕들 살던 거처 살펴보니 김홍준 기자
다올투자 "리가켐바이오 목표주가 상향, 신약후보물질 가치 2조 넘어" 장은파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