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스마트폰 카메라부품 공급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3년 만에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6일 자화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2만 원에서 2만65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5일 자화전자 주가는 2만1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화전자는 통신기기용 전자제품과 자동차부품을 공급한다.
자화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카메라부품 적용처가 늘어 3년 만에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자화전자는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 손떨림보정 카메파부품(OIS)를 공급하는데 올해 납품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자화전자는 원가 경쟁력 측면에서 유리해 올해 영업이익 201억 원을 내며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화전자는 2022년부터 전장부품(PTC) 매출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자화전자는 2022년 현대자동차의 전기자동차 전용 플랫폼에 부품을 공급할 것"이라며 "전장부품 매출은 2022년 563억 원, 2023년 716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자화전자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3854억 원, 영업이익 20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30.4% 늘어나는 것이며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