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정재훈, 한수원 신년사에서 "종합에너지회사로 세계 기업과 경쟁해야"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1-04 11:31: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2021년에 한수원을 종합에너지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원자력과 수력, 양수, 신재생에너지 전체를 아우르는 에너지종합기업이자 세계 유수의 기업과 경쟁에서 승리하는 기업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07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재훈</a>, 한수원 신년사에서 "종합에너지회사로 세계 기업과 경쟁해야"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그는 “앞으로 펼쳐질 시대는 친환경, 저탄소, 분산형 전원을 바탕으로 하는 에너지 공존의 시대”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에너지 상황에 부응하면서 노와 사가 힘을 모아 변화의 물결에 당당하게 올라타 세계적 에너지시장의 주인공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창립 20년을 맞는 한수원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도 강조했다.

정 사장은 “우리 회사가 성년을 맞아 사회적으로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하는 때”라며 “청년 한수원으로서 우리 스스로를 더욱 가다듬고 새로운 결의를 다지며 성숙하고 실력 있는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 한수원의 열정과 패기를 모아 천년기업을 지향하는 ‘Passion&Pride KHNP’(열정&긍지 한국수력원자력)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수주 준비 만전, 윤영준 ‘1600조’ 시장 발판 놓는다 장상유 기자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이익 6조에도 긴장, HBM과 파업 가능성은 잠재적 위협 나병현 기자
삼성SDI ESS로 배터리 부진 돌파한다, 최윤호 공급처 다변화 강행군 김호현 기자
[데스크리포트 7월] 한국 배터리 '부활이냐 몰락이냐' 중대기로, 중국 인해전술 이기는 법 김승용 기자
독일 환경당국 테슬라 공장 증설안 승인, 연간 전기차 100만 대 제조 길 열려 이근호 기자
한전 '미래전력망 포럼' 개최, 전력망 확충 위한 특별법 제정·규제 개선 논의 김홍준 기자
TSMC 2나노 파운드리 투자 확대에 ASML 수혜, 하이NA EUV 공급은 변수 김용원 기자
건설경기 침체 속 엇갈린 실적 기상도, 삼성 HDC현산 ‘맑음’ 대우 DL ‘흐림’ 장상유 기자
영화 ‘인사이드 아웃2’ 4주 연속 1위, OTT 부문 ‘돌풍’ 새롭게 1위 등극 김예원 기자
제주항공 LCC 지각변동 앞두고 M&A 의욕, 김이배 3곳 중 어디에 꽂힐까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