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31일 오전 11시에 발표한 2021년 1월1일 오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새해 첫날이자 휴일인 2021년 1월1일 북서쪽에서 밀려든 찬 공기의 영향으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021년 1월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내리겠다”며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해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고 31일 예보했다.
1일 낮에 기온이 잠깐 오르겠으나 여전히 평년(아침 기온 –12~0도, 낮 기온 1~9도)보다 2~5도 낮겠고 이런 추위는 1월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다.
1일 오후 3시까지 전라도 일부 지역과 제주도 산지, 울릉도에는 10~30cm 가량의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3~4도, 낮 최고기온은 –1~7도 수준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춘천 -13도, 강릉 -6도, 청주 -7도, 대전 -7도, 대구 -6도, 전주 -5도, 부산 -4도, 광주 -4도, 제주 4도 등으로 전망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0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2도, 대구 3도, 전주 3도, 부산 5도, 광주 4도, 제주 7도 등이다.
2일 토요일에도 추위가 이어지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도, 낮 최고기온은 –3~6도 수준이다.
3일 일요일은 전국 대부분이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