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2일 ‘신한 오픈 이노베이션’ 1기 수료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기의 활동모습. <신한은행>
신한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술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스타트업과 기술 수요가 있는 기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료식에서 신한 오픈 이노베이션 1기의 우수 협업사례로 로민, 빅웨이브 로보틱스, 마이온, 타운즈, 알티엠 등이 선정돼 모두 1억 원의 상금을 받았다.
신한 오픈 이노베이션 1기에는 핀테크, 인공지능, 빅데이터, 에듀테크,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의 137개 기술 스타트업이 지원해 26곳이 선발됐다.
기술 수요기업으로는 신한금융그룹과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KTcs, 코맥스&코맥스벤처러스, 한라그룹 등 5개 기업이 참가했다.
10월부터 12주 동안 기업 운영 노하우, 기업 홍보스킬, 기술 및 사업고도화 컨설팅 등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의 성장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의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과 인천에 ‘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 대전, 제주,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주요 거점도시로 확대된다.
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는 전용펀드 조성 및 투자연계, 오픈 이노베이션, 국내외 액셀러레이팅, 기업설명회(IR) 및 데모데이, 각종 스타트업 관련 이벤트와 콘퍼런스 개최를 비롯해 인재채용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참여 스타트업과 수요 기업 모두에게 신사업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기술 및 사업 연계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