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윤 ABL생명 인적자원실장(가운데)이 산하 부서장들과 함께 '가족친화기업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ABL생명 > |
ABL생명이 가족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쓴 노력을 인정받았다.
ABL생명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기관)’으로 재인증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근로자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08년 시작돼 여성가족부가 심사한다.
ABL생명은 2017년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 3년의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된 뒤 재심사를 거쳐 가족친화기업으로 다시 인증을 받았다.
ABL생명은 이번 재인증 심사에서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의 항목에서 기준 점수인 75점 이상을 획득했다.
ABL생명은 우수한 자녀 출산·양육지원제도를 운영해 직원들의 출산휴가 또는 육아휴직의 이용률과 복귀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님’ 호칭제도,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유연근무제 등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ABL생명은 2022년까지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마크를 상품설명서, 안내장, 고객 봉사품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 정부 지원사업 선정에서 가점을 받는다.
이상윤 ABL생명 인적자원실장은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회사의 노력이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인정받았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제도를 더 발전적 방향으로 운영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