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킹서비스 도입으로 다른 은행이나 상호금융회사는 물론 증권사 펀드계좌까지 한 번에 신협 모바일뱅킹 앱 온뱅크에 등록할 수 있다.
등록한 입출금계좌에서 신협 계좌나 다른 금융회사 계좌로 돈을 보낼 수 있다.
신협은 다른 금융회사의 입출금계좌에 있는 돈을 신협 계좌로 이체하는 '잔액모으기'서비스와 다른 금융회사의 등록계좌 잔액을 보여주는 '나의 자산현황'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협은 오픈뱅킹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2021년 3월31일까지 이벤트를 연다.
신협 모바일뱅킹 앱이나 인터넷뱅킹에서 다른 은행 계좌를 1개 이상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2653명에게 아이패드, 문화상품권 등을 준다.
다른 은행 계좌잔액을 신협 계좌로 1번 이상 이체한 고객 가운데 332명을 뽑아 아이폰12미니,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신협은 이벤트 기간 모바일뱅킹앱 이체수수료를 면제한다.
정인철 신협중앙회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오픈뱅킹 이용자들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예금금리 상향, 상품 라인업 정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지키며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